창원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에 생산 장려금 지원한다
경남 창원시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에 친환경 농산물 생산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생산 장려금 지원사업은 친환경 실천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한 것이다.
또 관행 농업에 비해 비용과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여건을 개선하고, 친환경 농업 실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 친환경농업을 확대한다는 취지도 담겨 있다.
지원 단가는 유기 인증의 경우 ㏊당 벼 30만 원, 일반 작물 60만 원이다.
무농약 인증은 ㏊당 벼 25만 원, 일반 작물 60만 원으로 면적에 따라 농업경영체당 최대 100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창원시에 주소를 두고, 창원시 소재 필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오는 11월 말까지 신청인의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 중 생산 장려금이 지급된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가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 신청 시 생산 장려금 지원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