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가 학생들의 군 복무를 경력 개발의 기회로 활용해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산지방병무청과 손을 맞잡았다.

신라대와 부산지방병무청은 17일 오후 2시 신라대 60주년기념관 총장접견실에서 김충석 총장과 윤주봉 부산지방병무청장 등을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사업’은 학생들에게 병역진로설계를 통해 입영 전 적성과 전공 등을 고려해 군 복무 설계를 지원하고 복무를 경력 개발의 기회로 활용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전역 후에는 군 복무 경력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병역과 진로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맞춤형 병역 상담 서비스 제공 △ 기술 행정병 등 자격 및 전공과 연계한 병역정보 제공 △ 병역진로설계 지원제도 홍보 등을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오세두 학생지원처장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을 활용해 병역진로설계 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며, 많은 학생이 서비스 이용을 통해 병역과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