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 기장멸치축제 저희에게 맡겨주세요
지역사회에 기반한 대학인 커뮤니버시티를 실천하기 위해 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가 이번엔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신라대는 항공서비스학과 재학생 12명이 지역 축제인 제26회 기장멸치축제 개막식에서 퍼레이드 도우미로 활약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열리게 된 기장멸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청년인 신라대 학생들이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
기장멸치축제는 1997년부터 이어온 전국 최초의 수산물 먹거리 축제로, 올해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20일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신라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어선 해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맨손 활어 잡기 체험행사, 축하 공연, 가요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항공서비스학과 김근나 학생은 “지역 대학 청년을 대표해 학과 유니폼을 입고 지역을 알리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학교에서 배운 서비스 교육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 홍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경 항공서비스학과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기장멸치축제에 우리 재학생들이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향후에도 학생들과 함께 우리 지역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국내 유명 항공사 및 공항 항공 지상사와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항공 서비스를 이끌어갈 지역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