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환경봉사단 18일 발족
경남진주혁신도시 담이울공원에서 창립
생활 속 환경운동 실천 계획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김세종)은 18일 진주시 충무공동 담이울공원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KTL 환경봉사단을 창립했다고 밝혔다.
생활 속 탄소중립과 글로벌 기후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려는 취지에서다.
이날 발족한 KTL 환경봉사단은 앞으로 해양, 호수, 도시공원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일회용품 사용 자제 캠페인,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활동 등 국내외 환경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일상 생활 속에서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발대식을 마친 KTL 환경봉사단은 지난해 11월 진주시와 체결한 그린협약을 이행하려고 참여 공공기관에 배정된 환경정비 지역인 담이울공원과 인근 영천강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폈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에 창립한 환경봉사단이 지역 내 다양한 환경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진주시를 깨끗한 그린도시로 도약하게 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을 넘어 국제 환경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발굴, 추진하는 등 ESG경영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2015년 3월 경남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뒤 해마다 명절에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전통시장 시장보기 등 사랑나눔과 지역상생 활동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남해안 등지에서 비치코밍을 통한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해양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