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 뒤늦게 음주운전 사과 “깊이 반성”(전문)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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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강남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과문을 냈다. 리틀빅픽처스 제공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과문을 냈다. 리틀빅픽처스 제공

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하루 늦게 사과문을 내고 혐의를 인정했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9일 공식 사과문을 내고 “소속 배우 김새론 씨의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면서 “김새론은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당사 역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며 “이 일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앞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김새론이 채혈을 원해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약 2주 후 나올 예정이다.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도희야’ ‘눈길’ ‘동네사람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패션왕’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우수무당 가두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다음은 김새론 소속사 측 입장 전문이다.

먼저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시간이 걸려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소속 배우 김새론씨의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새론씨는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새론씨는 이로 인해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들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김새론씨는 어제(18일) 채혈 검사 후 귀가조치 되었으며, 이후 경찰 조사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입니다.

당사 역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 일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사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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