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햇살가득 예술 장학사업’펼쳐...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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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엄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철재)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햇살가득 예술 장학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햇살가득 예술 장학사업’은 클래식 음악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아동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전문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협의체는 학교장 추천과 수급자, 한부모가정 아동 등 신청을 통해 최종 6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13일 사업 발대식을 갖고 선발 학생들에게 바이올린 전달과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선발 학생들은 바이올린뿐만 아니라 2년간 주 1회 개인 레슨비와 교재비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장철재 위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예술분야로까지 확대해 장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실력을 쌓으면 축제나 음악회 등에서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훈정 엄궁동장은 “지난해 관내 기업체인 ㈜라텍에서 기탁받은 후원금 1천만 원으로 예술장학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학생들이 예술에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예술분야뿐만 아니라 어려운 여건에서도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관내 저소득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해마다 4백만 원의 학업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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