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해양진흥공사, 대학생기자단 1기 ‘해지니’ 모집 外
◆해양진흥공사, 대학생기자단 1기 ‘해지니’ 모집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달 27일까지 '2022 대학생 기자단(海지니 1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해운항만물류 및 선박금융에 관심 있고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에 재능이 있는 국내 대학생이다.
선발된 기자단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12주 동안 공사의 기업 브랜드 이미지 및 주요 사업 홍보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서류심사와 온라인 면접 등을 통해 1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자단으로 선발되면 활동비와 유니폼이 지급되며, 활동 후에는 수료증 발급과 활동 우수팀에게는 포상이 주어진다.
지원방법은 지원서를 한국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공사 메일(kobc2022@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kob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식과 수경재배를 한 번에…‘아쿠아포닉스 친환경 양식 기술이전 교육’ 실시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국립수산과학원 첨단양식실증센터에서 진행된 ‘아쿠아포닉스 친환경 양식 기술이전 기본과정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 양식 기술이전 교육은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아쿠아포닉스라는 친환경 양식 기술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는 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s)의 합성어로, 양식대상종과 식물을 함께 기르며, 양식 과정에서 발생 되는 사료·배설물 등을 식물의 수경재배에 활용하는 순환형 양식 방법이다.
교육 내용은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과 아쿠아포닉스 △친환경 양식 현황과 전망 △내수면 양식산업과 현황 △수경재배 식물의 개요 △양식생물 양성관리(사료·질병) △스마트양식 현황과 발전방향 △아쿠아포닉스 양식시설 설계·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으로는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미래양식연구조합, 부경대학교 등 민·관·학 전문 연구진이 참여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아쿠아포닉스 같은 친환경 양식 기술이전 교육을 점차 확대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기술 보급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9월 중으로 아쿠아포닉스 2차 교육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홈페이지(fipa.or.kr/eco/main.ph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해사고, 서귀포산업과학고와 ‘전문 해양인재 육성’ 맞손
부산해사고등학교는 지난 19일 부산해사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의실에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교육협력 협약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해사고에서 정재근 교장, 배세광 교감, 김광익 행정실장, 천종영 항해기관교육부장이, 서귀포산업과학고에서 김수환 교장, 최명훈 군특성화부장교사, 김여중·송대들보·고희웅 군특성화교사가 참석했다.
부산해사고등학교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전문 해양인재 육성 및 맞춤형 전문기술 부사관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정재근 교장은 “부산해사고는 최신의 시뮬레이터 시설과 실습 장비를 갖추고 있고, 서귀포산업과학고는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어 양 기관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고, 교원들에게는 참신한 전문연수를 지원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학교가 연계되고 서로가 가진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실질적인 교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교장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제주 유일의 국방부 지정 군특성화고등학교로 2019년부터 숙련된 기술을 갖춘 해군부사관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부산해사고등학교도 2020년 해군본부와의 학군교류 협약을 통해 해군 부사관 교육과정(POTC)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의 교육 협력이 두 학교의 해군 부사관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인재 육성을 향한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부산해사고와 서귀포산업과학고는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실무교육 지원 △교원 해양분야 직무연수 지원 △해군 전문기술부사관 교육 강화를 위한 전문 실무교육 지원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운영 및 학술적 정보교류 △기반시설 이용 및 벤치마킹 교류 등 다양한 교육협력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Sh수협은행, 무궁화신탁과 업무협약…종합금융파트너사로 상생협력 강화
Sh수협은행은 지난 19일 부동산신탁과 리츠투자운용 사업 분야에서 초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무궁화신탁(대표이사 권준명)과 포괄적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무궁화신탁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균 수협은행장을 비롯해 무궁화신탁 오창석 회장, 권준명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협은행은 무궁화신탁이 진행하는 각종 부동산신탁 사업 및 리츠투자운용, 캐피탈 사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포괄적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궁화신탁도 자금운용 전반을 수협은행으로 확대하고, 부동산개발금융 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등 양사간 유기적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매년 고속성장을 거듭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부동산신탁사로 자리매김한 무궁화신탁의 상생협력 파트너로 맞손을 잡게 되어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무궁화신탁이 추진하는 각종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 등 사업영역 확장과 목표 달성을 지원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