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서비스' 제공
9~19세 미만 부산시 거주 청소년 대상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 - 미디어 중독 STOP!'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미디어 중독을 예방·해소하기 위해 올해에도 위험단계별 맞춤형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온라인 진단조사를 통한 대상자 발굴, ▲치유 프로그램 제공,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집단상담, △병원연계 및 치료지원,△종합심리검사, △치유캠프 등을 지원하고, 중독 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교육, △가족 상담, △가족 치유캠프 등과 같은 청소년과 보호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이 치유서비스를 통해 미디어 중독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청은 부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또는 청소년 전화(☎1388), 구·군 센터 8곳(중구, 영도구, 부산진구, 해운대구, 동래구, 남구, 사하구, 수영구)으로 연중 신청하면 된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