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구민 맞춤형 ‘디지털콘텐츠 제작 실무자 양성교육’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 선정, 7200만 원 확보
디지털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양성으로 취·창업 연계
연제구는 부산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6월 22일부터 9월 28일까지 ‘캐릭터 연계 디지털콘텐츠 실무자 양성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부산시 주관 '2022년 구·군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돼 시비 등 사업비 7200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 4월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캐릭터와 연계되는 산업이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부각됨에 따라, 관련 산업의 일자리 수요에 대응해 20~30대 미취업 청년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캐릭터 디자인, 애니메이션, 콘텐츠기획 등 각 분야의 외부전문가와 부산경상대학교 교수가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콘텐츠 디자인의 이해(입문) △캐릭터 활용 디지털콘텐츠 제작 실무 △콘텐츠활용 굿즈제작 등 창업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훈련은 부산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6월 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수업료는 전액 무료다.
디지털콘텐츠 제작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부산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면접 등을 통해 15명의 교육생이 최종 선발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분야 구직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청년 맞춤형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