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우리 마을 방재 피크닉’ 성황리에 마쳐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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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는 지난 21일 금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원익)에서 금정구청 민방위 실전훈련센터를 활용하여‘우리마을 방재 피크닉’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방재 피크닉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공모) 사업으로, 총 7개의 부스로 나누어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심폐소생술 체험, 화재진압 체험, 화생방 체험, 지진대피 체험, 재난대피소 체험, 비상 배낭 꾸리기, 재난탈출 윷놀이 게임)을 운영했다.

이번 방재 피크닉은 그간 총 8회에 걸쳐 재난리더 양성 교육을 이수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부스별 재난리더가 되어 활동하였으며 리더의 주도하에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한 이번 방재피크닉을 통해‘사람과 이웃이 매뉴얼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을공동체를 강화하는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며, 특히,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우리가족 재난대응 능력 향상 프로젝트’에 참여해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참여 가족들은 이번 방재 피크닉을 통해 평소 심각하게 느끼지 못하고 있던 재난에 대해 한 번 더 돌이켜 볼 수 있었고 자녀들과 함께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주었으면 하는 의견을 주었다.

이에 금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에도 이와 유사한 ‘사람과 이웃이 매뉴얼’이 될 수 있는, ‘재난대응 능력 향상 프로젝트’ 진행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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