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작은영화관, 2022작은영화관기획전 개최지 공모 선정
전국 15개 작은영화관에서 오는 7월부터 개최
산청군작은영화관이 ‘2022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주)제이티미디어(JT)와 한국작은영화관협회가 주관한 이 기획전 개최지 공모에는 전국 27개 작은영화관이 응모한 가운데 경남지역에서는 산청군작은영화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주최 측이 25일 밝혔다.
‘다시, 우리,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2022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지는 산청군작은영화관 외에도 경북 고령대가야시네마, 강원 고성달홀영화관,양양작은영화관, 전북 무주 산골영화관, 고창 동리시네마 등 전국 15개 작은영화관이다.
기획전 공모 심사위원회는 “공모에 신청한 27개 작은영화관 가운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과 사업 실현의 구체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며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들었던 작은영화관들이 기획전과 함께 지역 문화 거점으로써의 역할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공모에 선정된 전국 15개 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화와 공연실황 등 다채로운 상영 프로그램과 관객 맞춤형 영화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