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6월부터 모든 행정전화 자동녹취 시스템 운영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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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상담 분쟁 예방,응대서비스 향상 기대

경남 사천시는 오는 6월부터 ‘행정전화 자동녹취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민원인 상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분쟁 예방과 업무담당자의 민원응대 서비스 향상, 민원인의 언어폭력 행위 방지 등을 위해서다.

시는 민원 전화가 걸려왔을 때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천시입니다. 보다 친절한 민원 안내를 위해 통화내용은 녹음됩니다. 직원을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통화 내용이 자동 저장되는 방식이다.

시는 녹취된 통화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운영하다. 보존기간 30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행정전화 자동녹취시스템 운영으로 전화민원 응대 시 발생 가능한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더 친철한 행정서비스가 제공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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