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영화·영상산업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벡스코는 “10월 6일부터 3일간 영화·영상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2 씨네코리아엑스포’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2022 씨네코리아 엑스포’

10월 6~8일 벡스코서 개최

최첨단 영상제작 기기 전시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영화 기자재 선진 기업과 기술 전문가,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 영화인과 참관객이 모여 업계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매년 20만 명 가까운 영화 마니아가 모이는 부산국제영화제와 개막 시기를 맞춰 영화 관련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시회는 주최사인 ‘케이엑스비션스’와 부산영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시, KOTRA,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등이 후원한다.

행사 기간 내내 벡스코 전시장에는 최첨단 카메라와 촬영 드론, 조명 기기 등 영상 제작 하드웨어와 특수효과, 메타버스, 가상 스튜디오 등 첨단 기술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1인 개인 방송 미디어 특별관과 영화 영상 캐릭터 전시회,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 영화역사박물관, 유명 영화 촬영감독 초청 회고전 등도 함께 운영된다.

주최 측은 “최근 한국 영화 영상산업의 잠재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 영화 관련 기업과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과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