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전기안전공사, ESS 운영사업장 안전관리 실태점검 外
◆전기안전공사, ESS 운영사업장 안전관리 실태점검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26일 충남 금산군 소재 에스2목소리 태양광발전소를 방문, ESS(에너지 저장장치) 운영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섰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ESS 화재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충전율, 운영환경 등 안전조치 이행상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아울러 현장 관계자들과 ESS 화재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앞서 정부는 ESS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ESS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민관합동 ESS 화재원인조사위원회를 3차까지 구성해 명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조치, 충전율 제한 등 구체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 왔다.
공사 또한, 제조·설치기준, 운영관리 강화방안 마련과 관련 법령 정비 등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과 운영정보 분석이 가능한 ESS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등 안전관리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
황윤길 산업부 에너지안전과장은 “ESS 산업의 진흥과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ESS 사업장의 안전한 운영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 노사, ‘새정부 국정과제’ 추진 공동선언
한국동서발전은 노사는 새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함께 선언했다.
동서발전은 26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소재 라마다호텔 회의장에서 김영문 사장, 김성관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노사합동 워크숍’을 열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동서발전 노사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동서발전형 탄소중립 추진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수립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현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노사합동 워크숍은 새정부 국정 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의 가치를 실천하고, 경영위기 극복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공동선언 이외에 CEO와 노조위원장의 특강, 회사 경영현황 발표, 새롭게 바뀌는 인사·복지제도 설명 등이 진행됐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노사 상생에 기반한 고강도 자구노력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에너지전환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전KDN, ‘2022년도 우수협력사 인증서 수여식’ 개최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25일 ‘2022년도 우수협력사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전KDN의 우수협력사 인증서 수여식은 ‘우수협력사 선정에 대한 자부심 제고’와 ‘간담회를 활용한 ESG 이해도 증진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인증서·인증패 수여, ESG 경영 컨설팅 및 교육지원 혜택 안내, 사업수행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한전KDN 사업본부별 추천과 공모를 통해 대상(47개 협력사)을 선정한 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22년 우수협력사’는 총 13개사로 범우정보기술, 베스트인포텍, 비엠텍시스템, 새하정보시스템, 엠씨에스텍, 오픈노트, 젠트넷정보기술, 지니텍, 지우정보기술, 코리아퍼스텍, 티지소프트, 파인씨앤아이, 포네트(가나다 순) 등이다.
선정된 13개 협력회사는 뛰어난 기술과 역량으로 우수한 사업수행 능력을 확보하고 있고 한전KDN과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킨 점도 인정받아 우수협력사로 선정됐다.
한전KDN은 이들 우수협력사에게 기존의 △한전KDN 동반성장 프로그램 우선지원 △적격심사 신인도 평가시 가점 부여 △1년간 계약보증수수료 지원 △1년간 인지세 지원 등에 추가해 △동반성장몰 포인트 확대 △ESG 관련 우선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한전KDN 사보 및 홈페이지, 사내매체 등을 통한 우수협력사 홍보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전KDN이 에너지ICT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우수협력사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ICT 플랫폼 사업과 국민 지향적인 ESG를 선도하는 과정에 협력사와 지속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