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후보, 일제히 첫날 투표 '승리 다짐'
경상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같은 장소에서 일제히 투표를 마쳤다.
3선에 도전하는 박종훈(61)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부인 변화선 씨와 함께 투표를 했다.
박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여러분의 한 표가 미래 교육의 힘이 된다. 아이들 미래를 위해 저 박종훈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김상권(64)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께 부인 강명화 씨와 함께 박 후보와 같은 장소에서 투표했다.
김 후보는 "유세 중 만난 민심은 '전교조 교육감은 안되니 꼭 이겨라'라는 것이었다"면서 "중도·보수 단일후보 김상권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