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안전한 PM(개인형이동장치)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캠페인 펼쳐
경남 진주경찰서(서장 공용기)는 30일 오전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가 많은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정문에서 ‘안전한 PM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최근 지역 내에서 여름철을 맞아 안전모 착용 등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은 채 PM을 이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면서 치명적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날로 높아지는 데 따른 것이다.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단속 활동과 동시에 실시한 이날 캠페인에는 교통법규 지키기 홍보를 위해 진주경찰서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관계자 등 모두 23여명이 참여, 자체 제작한 교통안전수칙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교통법규를 지킬 것을 호소했다.
김종호 진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방지 강화를 위한 도로교통법이 개정, 시행된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안전모 착용 등 관련 법규를 지키는 사람을 매우 적어 치명적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며 “유사시 본인의 생명을 지키고, 나아가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PM 이용자의 안전모 착용, 동승자 탑승 금지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관련 진주경찰서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 뿐 아니라 위반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지도·단속 활동을 펴 지역 내 안전한 PM 이용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