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2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진행
경남 창원시는 자전거 이용을 통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 전국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교통량 감축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시민 참여 운동의 하나다.
이번 챌린지 행사는 ‘세계 자전거의 날’(3일)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28일 간 창원시를 포함한 전국 14개 도시가 참여해 동시에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에서 에코바이크를 다운받아 자전거를 탈 때 앱을 실행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우수 참가도시와 참가자에게는 상패가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창원시는 실적이 우수한 참가자 50명에게 1인당 1만 원 상당의 누비전을 지급하고,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최재안 창원시 환경도시국장은 “이번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고, 건강도 지키는 생활 실천 운동”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2019년 처음 개최된 전국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서 우수 참가도시 1위, 2020년 출퇴근 횟수 부문 1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시민행동상 1위 등 3년 연속 최우수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