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 축구체험 참가자 모집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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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6학년 남녀 학생 150명 25일까지 연령별 선착순 선정
코디네이션, 볼 감각 훈련, 그룹 기본기 훈련 등 선진 축구 프로그램 체험.

참가자 전원 축구 유니폼세트와 교육이수자 KFA 수료증 제공. 거창군 제공 참가자 전원 축구 유니폼세트와 교육이수자 KFA 수료증 제공. 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이 2022년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 축구 체험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진 축구체험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해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농산어촌 지역의 유청소년에게 선진 축구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진 축구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서 농산어촌 지역에 선진 축구체험 신청을 받았다. 최종 충북 제천, 경남 함양과 거창, 경기도 가평, 경북 구미 등 5개 지역이 선정됐다.

모집 대상은 거창군과 인근 지역 유청소년으로 초등학교 3~6학년 남녀 학생 150명을 오는 25일까지 연령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유청소년들은 오는 7월 2일~3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 종합 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대한축구협회(KFA) 전임 및 지역 지도자 지도하에 코디네이션 및 볼 감각 훈련, 그룹 기본기 훈련 등 선진 축구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대한축구협회(joinKFA) 홈페이지에서 준회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또 참가신청서를 별도로 작성해 거창군 체육시설사업소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7일 개별 통보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축구 유니폼세트와 교육이수자 KFA 수료증이 제공된다. 특히 참가자 중 25명을 선발해 9월 중에 2단계 축구 클리닉을 실시한다. 또한 최종 6명은 유럽 명문 구단을 방문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앞서 함양군도 지난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다. 함양군에 선정된 선진 축구체험 유청소년 150명들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함양 스포츠파크 1,2 축구장에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거창군 체육시설사업소 이지은 소장은 “최종 선수 6명 중 여성 선수 1명과 실력 외에 성실과 열의를 평가기준으로 선수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며 “초심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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