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악양에서 6일 60대 회사원 행글라이더 타다 추락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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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호회원들과 구제봉 활공장 이륙
활동 1시간 뒤 악양천변 추락…병원 이송 후 사망

경남 하동경찰서 전경 경남 하동경찰서 전경

6일 경남 하동군 악양면 구재봉 활공장에서 행글라이딩을 하던 60대가 활공 중 추락,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30분께 하동군 악양면 구재봉 활공장에서 동호회원과 이륙한 60대 A(서울·회사원) 씨가 1시간 가량 활공하다 악양천 주변에 추락, 중상을 입고 진주 경상국립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숨졌다.

A 씨는10년 전 행글라이더 면허를 취득한 뒤 활공을 해 왔고, 이날도 서울에서 행글라이딩 동호회원 20여명과 함께 하동군 악양면 구제봉 활공장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함께 온 행글라이더 동호회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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