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부산디지털역량강화사업센터,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 진행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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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부산 시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동아대 부산디지털역량강화사업센터(소장 류을현 기계공학과 교수)는 최근 부산 강서구 명지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강사 2명과 서포터즈 2명이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를 진행, 수요자에게 꼭 맞는 다양한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리는 교육을 진행했다.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는 이동형 디지털 교육공간으로, 부산시에선 총 2대가 운영된다. 키오스크·AI스피커·스마트패드 등 테마에 맞는 다양한 기기를 싣고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 교육사업이다.

이번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엔 50여 명의 시민이 참가, 평소 궁금했던 키오스크(공공기관이나 상점 등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단말기) 이용법과 기초적인 스마트폰 사용 등에 대해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대 부산디지털역량강화사업센터는 급격한 디지털 사회 변화에 대비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수행 및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설립됐다. 에듀버스 외에도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95개에 배움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초급자·실생활·심화 과정까지 실생활에 꼭 필요한 디지털 교육과 취업, 창업을 위한 디지털교육으로 부산 시민들 속으로 다가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사업책임을 맡은 류을현 교수는 "디지털 소외 계층 또는 이동에 제한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디지털역량강화사업센터의 교육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누구나 부산시 홈페이지 디지털배움터 또는 부산디지털배움터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에듀버스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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