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연제구 청장년 봉사단체 도·농 우호교류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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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지속적인 방문, 교류활동을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농촌 일손 돕기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주거취약계층의 집수리, 주거환경개선 활동 펼쳐 나갈 계획. 함양군 제공 향후 지속적인 방문, 교류활동을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농촌 일손 돕기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주거취약계층의 집수리, 주거환경개선 활동 펼쳐 나갈 계획. 함양군 제공

함양군 청장년 봉사단체 ‘메이드 인 수선공’과 부산시 청년 자원봉사단체 ‘연제구 청년연합회’ 함양군 병곡면 일손 돕기 활동 실시. 함양군 제공 함양군 청장년 봉사단체 ‘메이드 인 수선공’과 부산시 청년 자원봉사단체 ‘연제구 청년연합회’ 함양군 병곡면 일손 돕기 활동 실시. 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과 부산 연제구의 청장년 봉사단체가 함양군에서 도·농 우호교류활동을 펼쳤다.

8일 이들 청장년 봉사단체에 따르면 지난 5일 함양군 관내 청장년 봉사단체인 ‘메이드 인 수선공’과 부산시 청년 자원봉사단체 ‘연제구 청년연합회’가 함양군 병곡면에서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부산 연제구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인 함양출신 최민준 의원의 주선으로 추진됐다. 일손 돕기에는 메이드 인 수선공 소속 회원 10여 명과 연제구 청년연합회 회원 20여 명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양파 순 자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일손 돕기를 마치고 양 단체 간 업무협약식도 진행했다. 업무협약에는 이들 단체가 취약계층 봉사활동 및 농촌 일손 돕기 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향후 지속적인 방문 및 교류활동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농촌 일손 돕기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주거취약계층의 집수리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메이드 인 수선공 권배근 회장은 “연휴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함양을 방문해 주신 청년연합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창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방문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연제구 청년연합회는 연제구 내 각 지역의 청장년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연합회다. 1995년 창립해 현재 약 2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제구 청년연합회 윤종훈 회장은 “오늘 맺은 인연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더 깊은 인연으로 발전하자”며 “양 기관의 교류가 도·농교류의 표본이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밝혔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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