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서 달리던 트럭이 점멸신호대 들이받아…2명 사상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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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1시 25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교차로를 달리던 1t 트럭이 점멸신호대를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산 강서경찰서 제공 9일 오전 11시 25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교차로를 달리던 1t 트럭이 점멸신호대를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산 강서경찰서 제공

부산 강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점멸신호대를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9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 강서구 성북동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A 씨가 몰던 1t 트럭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점멸신호대를 들이받았다. 이후 트럭은 20m 가량 떨어져있던 가드레일과 추가로 부딪혔다.

이 사고로 트럭에 함께 타고 있던 20대 B 씨가 사망하고 A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측은 A 씨의 음주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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