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전면 개장
일상회복 후 맞이하는 첫 개장, 올해도 광안리에서 펭수가 기다려요!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을 전면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수영구는 코로나19 일상회복 후 맞이하는 올 해 첫 개장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광안리해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UP존, 펭수존 및 드론존 등 테마가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SUP존은 올해부터 100m 가량 확대하여 운영하고, 9월에는 54개국 1,000여 명이 참가하는 APP World Tour SUP 세계대회가 대한민국 최초로 광안리해변에서 개최된다.
펭수존에서는 펭수 모형 7종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광안리해변 앞 해상에 '오리튜브 타는 펭수' 대형 공기조형물을 설치한다. 또한 드론존에는 광안리의 자랑인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를 매주 토요일 2회 개최하여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8월 광안리해변에서 차 없는 문화의 거리, 광안리 발코니 음악회, 아트마켓, 광대연극제, 부산바다축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된다.
강성태 구청장은 “간이샤워기, 세족장 등의 편의시설물을 정비하여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해수욕장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경찰, 119수상구조대,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긴밀하게 유지하여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 개최와 APP World Tour SUP 세계대회 유치 등을 통해 광안리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