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2022 경남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개최
11일 초교 12팀, 중학교 20팀 참가
팀별 4~6명 구성
표현과제 동영상 제출·과학원리 이용 즉석과제 미션 등 수행
‘2022.경남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가 지난 11일 오전 9시 경남 진주시 진성면 경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열렸다.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발명인재 발굴을 통해 학생 발명의지를 높이고 발명문화를 확산하려 개최된 이 대회에는 초등학교 12팀(62명), 중학교 20팀(112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제시한 과제를 경남과학교육원이 제공한 재료·도구를 이용해 해결하는 즉석과제 형태로 진행됐다.
올해는 표현과제는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고 즉석과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대면심사로 열렸다.
올해 표현과제는 ‘우리들에게 익숙한 일상적인 일이나 뻔히 알고 있는 규칙을 크로스오버로 바꾸었을 때 벌어지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창작해 크로스오버 된 공연’을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것이었다.
즉석과제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과제를 제시받고, 경남과학교육원 측이 제공한 재료들을 이용, 즉석에서 과제를 해결하는 대회 방식이다.
이번 대회는 계획서를 제출한 팀을 대상으로 학교급별로 1차 계획서 서면심사, 2차 서면 및 동영상 심사, 3차 즉석과제를 실시, 7월 중 개최 예정인 전국대회에 초등부 1팀, 중학부 1팀이 각각 참여한다.
강영호 경남도과학교육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무한한 창의성을 발휘해 진행된 대회인 만큼 풍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