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년 약정’ 저가 인터넷 상품 출시…20대 1인 가구 겨냥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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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20대 1인 가구를 위한 전용 인터넷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20대 1인 가구를 위한 전용 인터넷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최저요금이 월 1만 9800원인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20대 1인 가구’를 겨냥해 ‘1년 약정’을 적용한 상품으로 ‘와이파이’가 제외됐고 ‘온라인 가입자’ 전용 요금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인 LG유플러스 닷컴에서 가입할 수 있는 신규 인터넷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각각 100Mbps 속도 상품을 비롯해 500Mbps, 1Gbps 속도 등으로 구성됐다. 100M 상품은 월 1만 9800원, 500M은 월 2만 6400원, 1G는 월 3만 3000원이다. 이 상품은 기존 인터넷 요금제에 기본 포함돼 있던 와이파이 혜택을 제외하고 월 이용료를 4400원가량 낮췄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과 와이파이가 동시에 필요한 가입자의 경우 기가 와이파이가 기본 구성품에 포함돼 있는 기존 다이렉트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대 가입자의 특성을 반영해 장기 약정 없이 1년 단위로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약정기간 동안 이사 등으로 거주지를 옮길 경우 1회 이전설치비 면제 혜택과 정기적인 방학이나 휴학 등의 상황도 고려해 최대 1년간 서비스를 일시 정지할 수도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5년 이상 장기 가입자를 위한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장기 가입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Thank U+’ 캠페인의 일환으로, 4월 ‘레고랜드’ 통신사 단독 초청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프릳츠커피 컴퍼니’와 손잡고 한정판으로 제작한 4만 8000원 상당의 ‘무너x프릳츠 커피·머그컵 세트’를 장기 고객 1만 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커피·머그컵 세트는 LG유플러스의 캐릭터인 ‘무너’와 프릳츠의 물개가 그려진 머그컵 2종과 프릳츠의 대표 원두 2종을 사용한 티백 커피와 드립백 커피 2종으로 구성됐다.

무너x프릳츠 커피·머그컵 세트는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5년 이상 사용한 가입자 중 가장 오랜 기간 사용한 고객 3000명, 가장 많은 가족 구성원과 결합한 가입자 3000명을 포함해 랜덤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한 4000명까지 총 1만 명에게 증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입자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달 26일까지 간단한 퀴즈를 풀고 응모할 수 있다. 당첨 결과는 29일 LG유플러스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적으로 전달되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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