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이 생각날 땐, 남해에서 유럽을 만나세요~
남해관광재단, 감성테마 관광문화 가이드북 <매거진 남해&유럽> 발간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남해에서 만나는 유럽’이라는 주제로 <매거진 남해&유럽>이라는 잡지 스타일의 관광문화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속 유럽, 남해의 관광문화에 대한 다양한 영감과 정보를 제공하는 이 가이드북 <매거진 남해&유럽>은 매력적인 여행지, 문화와 행사, 그리고 남해 사람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주한유럽연합대표부 대사, 외교부 유럽국장, 한국유럽학회 회장 등 유럽 관련 주요 인사들이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축하하고 한국 속 유럽, 남해라는 명품 브랜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유럽 각국의 문화원을 소개하며, 문화원장들 및 관계자가 각국 문화정책을 소개하고 한국과 남해에 대한 생각 등을 정리한 인터뷰도 수록했다.
또한, 글로벌 마케팅과 유럽 브랜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해 여권 스탬프투어’, 다국어 관광가이드북 <지금 여기애(愛), 남해> 제작, 해외문화홍보원 코리아넷과의 협력 취재해 남해의 숨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 ‘Hidden Charms of Korea, 남해’ 등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상상해본다 코너’에서는 남해 관광 업그레이드를 위한 다양한 상상과 톡톡 튀는 정책 제언도 소개돼 눈길을 끈다. 노량 횟집 타운을 덴마크 코펜하겐과 같이 원색으로 색을 칠해본다는 엉뚱한(?) 상상 ‘노량에 색(色)을 더(THE)하다’ 등 색다른 아이디어들을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남해와 유럽의 푸드, 축제, 문학, 핫플레이스, 뮤지엄, 서점, 영화와&드라마, 맥주, 꽃 등 다양한 주제를 서로 흥미롭게 비교해보고, 최근 핫한 MBTI 유형별 남해의 추천 여행지를 통해 더욱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유럽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일러스트 작가, 컨설팅업체 대표 등의 기고문과 유럽인 여행자의 남해 방문기 등을 통해 다른 각도에서 남해를 바라보는 시선을 소개하기도 했다.
남해군은 섬 전체가 유럽이 연상되는 이국적인 경관과 독일마을, 다랭이마을(이탈리아 포지타노), 섬이정원(프랑스 지베르니), 양떼목장(스위스 알프스) 등 유럽의 관광명소와 비견되는 유명 관광지가 곳곳에 있다.
이 책자 발간을 기획한 양창우 경영지원팀장은 “한국 속 유럽이라면 누구나 다들 남해를 떠올리게 하면 좋겠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유니크한 매력이 될 것”이라며 유럽 여행이 생각날 땐, 남해에서 유럽을 만날 것을 추천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매거진 남해&유럽>을 서울, 부산 등 관광센터와 공항, 유관기관, 남해각 관광플랫폼 등 지역 관광안내소 등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www.namhaetour.org)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