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관광개발공사, 지역아동 ‘VR존’ 팸투어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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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난 11일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통영VR존’ 팸투어를 진행했다. 공사 제공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난 11일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통영VR존’ 팸투어를 진행했다. 공사 제공

경남 통영시 지방공기업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난 11일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통영VR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역 내 공동시설에 있는 아이들에게 문화·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정기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통영VR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디피랑 기획 상품(GOODS, 굿즈) 피랑이 물통과 열쇠고리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통영VR존은 최신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역사·문화·관광 도시 통영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체험하는 시설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삼도수군 통제영 실감 콘텐츠 체험존 조성 사업’ 지원을 토대로 국비 25억 원에 도비와 시비 25억 원을 투입해 완성했다.

총 3층 규모로 1층은 통영 관광 체험, 2층은 역사문화 체험, 3층 옥상 휴게공간이다.

체험실에는 갈매기가 돼 통영의 주요 관광지를 하늘에서 구경하는 ‘소매물도 갈매기’, 통제영 역사를 알아보는 ‘통영 시간여행’ 등 11가지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공사 조규용 본부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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