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문화원의 날 13주년 기념행사 개최
개원 13주년 맞아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 전시와 기념공연 다채롭게 열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009년 7월 10일 수영구의 문화예술 발전과 구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설립된 수영문화원(원장 정형열) 개원 13주년을 맞아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 발표 및 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16일~22일까지 6일간 수영구생활문화센터 2층 갤러리에서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서예, 문인화, 사진, 캘리그라피 등 4종의 작품 50여 점을 전시하며, 전시 오프닝 행사는 오는 7월 16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개최된다.
기념 공연은 7월 16일 토요일 저녁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 1부 종료 후 8시 20분부터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수영구시니어합창단,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을 비롯한 색소폰, 바이올린, 엘렉톤, 드럼 등 악기공연과 테너, 소프라노, 독창, 대중가수의 초청공연 및 문화교실 수강회원 2팀의 한국무용과 우쿨렐레 연주로 구성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문화원 개원 13주년 기념행사는 다양한 전시작품을 비롯하여 광안대교의 화려한 야경과 함께 한 여름밤의 멋진 추억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훌륭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형열 원장은 “수영문화원이 지난 13년 동안 ‘물길따라 흐르는 수영의 역사’, ‘도시어부의 삶과 일상’, ‘수영강, 문학을 품다’ 책자발간을 통한 향토역사문화연구, 다양한 문화강좌 운영과 내고장알기 도전골든벨대회, 동대항 윷놀이대회, 수영문화특강, 찾아가는 문화행사, 역사문화탐방 등 질적, 양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영구 문화발전의 촉매자로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다양한 문화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개원 13주년을 맞은 포부를 밝혔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