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청사 내 다회용컵(E컵) 사용 시범사업 실시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앞장서
부산 사상구는 1회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문화생활에 앞장서기 위해 '청사 내 다회용컵(E컵)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청사 내 자활근로사업단 커피하우스에서 판매하는 음료의 1회용컵을 다회용컵(E컵)으로 전환하는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범 사업 첫날인 15일, 다회용컵(E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정착을 위해 ‘E컵 사용 런칭 이벤트’를 열었다.
커피하우스와 컵 공유시스템사업자인 “그린업”이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E컵 앱 설치 및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등 E컵 사용과 참여를 독려했다.
E컵을 처음 사용하는 직원은 “아직은 QR코드를 찍고 주문을 하는 것이 번거롭지만 환경 보호 실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자 모두 다회용컵이나 개인용 텀블러를 이용했으며 이용자 대부분은 다회용컵 사용에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재사용 의향을 보였다.
여운철 사상구청장 권한대행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제로정책 실천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이 앞장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문화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