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례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효과 배후마을까지 퍼진다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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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법인체, 면소재지 주변 마을에 문화복지꾸러미 지원


김해시는 진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에서 배후마을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문화·복지꾸러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진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설립된 주민법인인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문화·복지꾸러미 지원 서비스는 면소재지에서 떨어진 배후마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사회·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생활서비스를 마을단위 거점공간까지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협동조합은 ▲풍물·탁구·점핑·도예 등 마을별 동아리 활동 지원,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문화활동 장비 대여, ▲공동급식·영양관리·식생활교육 등 배후마을 먹거리 돌봄 등의 문화.복지꾸러미 지원 서비스를 진례면 하촌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6월부터 본격화한다.

서비스를 총괄운영하는 정양호 이사장은 “진례면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주민의 생활서비스 접근성 개선을 넘어 문화 향유를 위해 도시민이 찾아오는 선진농촌이 되었다”며 “진례면 어디에서든 양질의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중심지 기능 강화와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을 위해 김해시에서 추진 중인 진례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으로 총 57억원의 예산을 들여 진례문화발전소 건립, 도자테마거리 조성, 분야별 사회적경제조직 설립·운영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진례면 소재지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정훈 부산닷컴 기자 pjh045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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