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일반여권 병행 발급
15,000원 저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하늘길이 차츰 열리면서 해외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여권기간이 만료됐거나 새여권을 발급받으려는 사람들도 증가했다.
강서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발급한 차세대 전자여권(신형)과 함께 종전 일반여권(구형)을 병행해 발급한다.
여권 병행발급 목적은 종전 일반여권의 재고 소진과 5년 미만 여권의 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새여권을 발급받는 주민들은 신형과 구형여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구형여권은 24면에 유효기간이 5년 미만(4년 11개월)이지만 발급수수료가 1만5,000원으로 저렴하다. 신형여권은 58면에 유효기간이 10년이며 수수료는 5만3,000원이다.
강서구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020년 3월 잠정 중단했던 ‘월요야간 여권민원실’을 오는 7월 4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민원인 편의 증대를 위해 운영되는 야간 여권민원실은 매주 월요일(공휴일 제외) 오후 6~8시까지이다. 구청 1층 민원봉사과를 방문하면 여권 신청과 수령을 할 수 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