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아침시간대를 활용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굿러닝 에브리원'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서구가 아침형 인간형(미라클 모닝)과 일, 그리고 삶의 균형(워라밸)을 지향하는 최근 사회적 경향을 반영하여, 시간이 없어 평생학습의 기회를 얻지 못하던 직장인들이 출근길 대중교통 등 자투리 시간을 자기계발을 위한 건설적인 학습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평일아침 ‘아침을 여는 평생학습 '굿러닝 에브리원'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8월, 직장인들의 주요 관심사를 담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매일 평일저녁 퇴근시간대에 맞춰 실시간 비대면으로 운영하여 큰 호평을 얻었던 ‘퇴근길 평생학습 보이는 라디오’의 후속 사업이다.

교육 대상자는 가족을 위해 이른 아침 하루일과를 시작하는 주부 및 출근길의 직장인, 등굣길의 학생 등 각자의 자리에서 아침을 여는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굿러닝 에브리원'은 매일 평일아침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줌(Zoom)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편성된 교육과정으로는 월요일 ‘[재테크 전문가의 눈]오늘의 부동산 금융 전망과 꿀 팁’, 화요일 ‘전직 승무원이 알려주는 실전 여행영어’, 수요일 ‘하루를 책임지는 스트레칭과 셀프 마사지’, 목요일 ‘당신만 모르던 돈이 되는 SNS 글쓰기 비법’, 마지막으로 금요일 ‘타로카드에 담긴 오늘 당신의 운세’를 진행하여 재테크, 어학, 건강, 취미 등 요일별 다양한 주제를 다뤄, 본 사업 참여학습자는 마치 보이는 라디오처럼 본인이 원하는 분야의 강의를 자유롭게 골라서 시청할 수 있다.

오롯이 자기 자신을 위한 계발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자,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 및 관내 사업체 직장인은 6월 23일부터 부산서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또는 서구청 교육진흥과로 접수하면 된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