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무용제 대상, 현대무용단 자유 수상
노동으로 태워지는 삶 표현한 작품 ‘They Live’
우수상은 부산발레연구회 ‘Re-member’
대상 팀은 9월 목포서 열리는 전국무용제 출전
제31회 부산무용제에서 현대무용단 자유의 ‘They Live’가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시와 부산무용협회가 개최한 2022 부산무용제는 지난 18일과 19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부산무용제에는 공모로 선발한 4개 팀이 나와 경연을 펼쳤다. 부산발레연구회와 춤패바람이 18일, 아트프로젝트 춤:is와 현대무용단 자유가 19일에 각각 공연했다.
제31회 부산무용제에서는 현대무용단 자유의 ‘They Live’가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부산발레연구회 ‘Re-member’가 받았다. 대상 수상작인 ‘They Live’는 ‘노동으로 태워지는’ 현대인의 삶을 무용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안무상은 현대무용단 자유의 이언주 안무가가 받았으며, 우수무용인상은 부산발레연구회의 박현민과 현대무용단 자유의 이언주가 받았다.
부산무용제 대상 수상팀은 제31회 전국무용제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다. 올해 전국무용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목포시민회관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