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전기안전공사, ‘어르신 안전한 여름나기’ 봉사활동 外
◆전기안전공사, ‘어르신 안전한 여름나기’ 봉사활동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나섰다.
전기안전공사 감사실(상임감사 권재홍)은 지난 22일 전북 김제시 부량면에 있는 경로당을 찾아 시설 내 노후·불량 전기설비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폐쇄되었던 경로당을 다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한 차원이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공사 권재홍 상임감사와 정정숙 감사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감사실 직원들이 김제시 부량면 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노후설비 교체 작업을 펼치고, 어르신들을 위한 다과도 제공하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힘썼다.
권재홍 상임감사는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이 더욱 안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더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 상반기 안전경영위원회 개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지난 22일 체계적인 안전경영 시스템 구축과 집단에너지시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2022년 상반기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한난 및 협력사 노사 대표와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해 ‘2022년 안전경영 책임 계획’의 상반기 이행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한난은 ‘안전경영 책임 계획’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작업장, 건설현장 및 시설물 등에 대한 전방위적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구성된 안전경영 분야 심의·자문기구로, 매년 2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집단에너지시설의 현장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조치 및 재발방지대책, 근로자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한 사항에 대해 심의한다.
◆동서발전, 중기 해외사업장 기자재 수출 지원
한국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해외사업장에 국내 중소기업이 발전 기자재를 수출할 수 있도록 판로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자사의 인도네시아 발전사업을 수행하는 특수목적회사 '탄중 파워 인도네시아(TPI)'와 함께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보일러·터빈·연료 설비 분야의 국내 기자재업체 19곳이 참여해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실시간 통역과 화상회의 진행, 영문자료 작성 등을 지원했다.
동서발전은 하반기에는 자메이카전력공사(JPS) 운영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모집해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한난, 집단에너지 안전관리 협업 업무협약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3일 수원컨벤션센터(경기 수원 소재)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와 ‘집단에너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집단에너지산업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국내 집단에너지 사업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자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집단에너지 안전관리기술 연구개발(R&D) 성과가 실제 안전관리 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집단에너지 안전관리 우수기술 및 프로젝트 발굴에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열수송관 지리정보 공유 △장기사용 열수송시설 개체사업 융자지원 수요 발굴 등에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난 곽승신 건설본부장은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집단에너지 안전관리기술 R&D성과가 관련 정책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국가 차원의 집단에너지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공단 한영배 지역협력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집단에너지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집단에너지 사업자들께서 안전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