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6건 선정…인사상 우대 조치
경남 양산시가 적극적인 행정 문화 정착 등을 위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양산시는 시민들의 적극 행정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6건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접수된 20건 중 1차 서면조사, 2차 직원투표로 진행됐다.
또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진행한 현장 발표심사와 양산사랑카드 엡 시민투표를 통해 우수사례 6건의 등급을 결정했다. 특히 양산사랑카드 앱을 통한 시민투표에 4279명이 참여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 확인됐다.
금상에는 지역재생과의 ‘물금역 KTX 정차 추진’이 선정됐다. 36만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교통과의 ‘민관 협치를 통한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과 농업기술과의 ‘국화전시에 사용한 조형물을 활용한 황산공원 불빛 정원 조성’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경남 최초, 동네서점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시행’, 도시바람 숲 연계 북정공단 악취 저감 차폐 숲 조성’, ‘국유재산(폐천부지)과 사유재산(현황 하천)의 교환 성사’가 동상을 받았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의 공적자를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해 희망부서 전보에서부터 교육훈련 우선 선발 등 인사상 우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를 확립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