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호암골 1인가구를 위한 '우리동네 공유부엌 : 한솥밥' 추진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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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7개 프로그램 진행하여 주민의 생활 속 공유문화 확산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옥순정)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광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천행) 주관으로 주민의 생활 속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동네 공유부엌 : 한솥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암골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해 총 7회차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하였고, 지원내용은 ▲ 공유부엌 공간공유 (홀트수영종합 사회복지관) ▲ 재능공유(명예사회복지공무원) ▲ 일상생활공유(음식 공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 등이다.

특히 5회차에 진행한 공유부엌에서의 요리활동은 전복장, 떡갈비, 훈제오리샐러드 같은 영양 가득 요리부터 깍두기, 장아찌 등 기본반찬까지 직접 만들면서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참여자 한 명은 “처음에는 요리수업이 낯설었는데 한번 해보니 재미있었다. 요리수업 때 잘 배워서 집에서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천행 위원장은 “우리 호암골 마을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공유사업을 추진했다.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주변 이웃과의 관계형성을 돕고, 건강한 식생활을 스스로 챙길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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