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청, 김진홍 민선8기 동구청장 취임식 개최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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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시대 동구, 구민과 함께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진홍 민선8기 동구청장이 7월1일 취임, 4년 임기를 시작한다.

부산 동구는 김진홍 민선8기 동구청장이 7월 1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검소하면서도 각계각층 구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취임식’을 갖고 구정의 첫발을 내딛는다고 29일 밝혔다.

취임식에는 지역 어르신과 소상공인, 청년 등 다양한 주민과 유관기관 대표, 공무원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해 민선8기 구정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북항시대’를 앞둔 동구의 획기적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온 구민과 함께 새로운 동구를 위해 힘차게 뛰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특히 취임식에선 온라인 투표 등으로 선정한 민선8기 동구 구정비전 및 구정목표도 발표한다.

이에 앞서 김 구청장은 임기가 시작되는 7월1일 0시, 2020년 폭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초량 제1지하차도를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 장마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먼저 챙기며 사실상 업무를 시작한다. 이어 오전 6시께 범일동 부산은행 ~ KT구간 거리청소에 나서 쾌적한 환경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환경관리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만난다. 취임 첫날 일정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쾌적한 동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취임식 후 곧바로 동구노인복지관분관 급식 봉사에 나서 어르신 등 취약계층 민생 챙기기 행보에 나선다. 이어 정공단 참배와 부산진 세무서, 동부경찰서 등 협력기관을 방문하고, 현안 사업장 등을 찾아 지역발전의 의지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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