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부산 대표 선발전 열린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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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창원 대회 앞두고 3종목 대표 뽑아
다음 달 23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서 본선



부산 아마추어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부산 대표 선발전(포스터)이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국내 최대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인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OREA e-SPORTS GAMES, 이하 KeG)’에 출전할 부산 지역 대표 선수를 다음 달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14회 KeG가 경남 창원에서 오는 8월 열릴 예정인데, 이 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석할 선수 11명을 선발한다. 예선은 온라인으로 다음 달 23일 열린다. 본선은 다음 달 30일 부산진구 부전동 부산이스포츠경기장(브레나)에서 실시한다.

KeG는 단체전 2종목(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과 개인전 1종목(카트라이더)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 경기처럼 LoL과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은 각각 5명과 4명이 팀을 이뤄 1등 팀이 부산 대표로 선발된다. 개인전인 PC게임 카트라이더는 1, 2위가 부산 대표 자격으로 KeG에 참석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전체 종목별 1~2위를 차지한 선수에게 최고 3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또 부산지역 대표 선수단 유니폼과 선수 프로필 촬영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부산 대표에게는 전문 코치진의 트레이닝, 소양 교육을 비롯한 선수 역량 강화 훈련을 별도로 제공한다.

지난해 열린 제13회 KeG에서는 부산 대표가 지자체 종합 2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부산 대표 선발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다음 달 19일까지 부산이스포츠경기장 공식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신청해야 한다. 지역 연고에 따른 참가 제한은 없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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