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일 오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나동연 시장 취임식 개최
경남 양산시는 내달 1일 오전 10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대 나동연 시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번 취임식에는 시민을 포함한 지역 각계각층 800여 명이 참석해 시민 대화합의 계기로 축제 분위기로 치러진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충렬사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 선서문과 사무 인계서 서명, 이임 시장이 취임 시장에 꽃다발 전달, 대북 공연과 시립합창단 등 취임 축하공연, ‘시장에게 바란다’ 동영상 시청 후 취임식이 개최된다. 취임식 후에는 기념식수가 이어진다.
‘시장에게 바란다’ 영상에는 노인회장과 어린이집 원장, 음악가, 섬유미술가. 환경미화원, 청담센터 직원(청년) 등 각계 각층 12명의 시민이 새로운 양산시정에 바라는 희망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앞서 시는 제9대 시정 슬로건으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해 시민과 소통하며, 공정한 도시를 향해 다시 뛰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기 위해 ‘소통과 공정 다시 뛰는 양산’으로 정했다.
또 ‘역동적인 경제’와 ‘품격있는 문화’, ‘함께하는 복지’, ‘빈틈없는 안전’, ‘살기좋은 도시’를 5대 시정 목표로 정했다.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은 “새로운 시정 목표와 시정방침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역동적인 양산을 만들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도시, 골고루 성장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