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공용자전거 ‘타반나’ 70대 시범 운영
부산 기장군 공영자전거가 다음 달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기장군청은 다음 달 4일부터 정관읍 죽향공원에서 장안읍 임랑해수욕장 일원에서 공영자전거 ‘타반나’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타반나는 기장군청이 운영하는 공용 자전거로 스마트폰으로 무인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회 이용 시간은 2시간이며 사용료는 1일 이용권 기준 1000원이다. 다음 달 4일부터 8월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에는 별도 이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범운영을 위해 준비된 공영자전거는 70대(성인용)이며 7월 중 30대(성인용 10대, 아동용 20대)가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공영자전거가 설치된 대여소는 ▲정관읍 죽향공원, ▲정관 노인복지관 인근 공원, ▲정관읍 중앙공원, ▲정관읍 달산교 인근 공원, ▲정관읍 달음교 인근 공원, ▲좌광천 제방, ▲장안읍 임랑해수욕장 등 총 7개소이다.
각 대여소 내 안내 간판에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기장군 공영자전거 홈페이지(www.gijangbike.go.kr)에서 시범운영 앱(APP)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만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은 추후 도입될 예정이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