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지역난방공사, 동계스포츠 ‘루지’ 후원협약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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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스포츠 루지 후원 협약식 관련 사진(왼쪽 다섯 번째 탁현수 한난 부사장, 여섯 번째 임순길 (사)대한루지경기연맹 부회장). 한난 제공 동계스포츠 루지 후원 협약식 관련 사진(왼쪽 다섯 번째 탁현수 한난 부사장, 여섯 번째 임순길 (사)대한루지경기연맹 부회장). 한난 제공

◆지역난방공사, 동계스포츠 ‘루지’ 후원협약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지난달 30일 대한루지경기연맹(회장 박지은)과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인 ‘루지’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난은 루지 국가대표팀에 2024년 강원 유스 동계올림픽에 이어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까지 4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한난은 동계올림픽 종목 중 상대적으로 재정적 지원이 열악했던 루지의 발전을 위해 2013년부터 9년간 루지 국가대표팀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그동안 루지 대표팀은 ‘2019∼2020 제8차 월드컵대회’에서 남자 2인승 4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포함해 3회 연속 올림픽 전 종목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의 쾌거를 이룩했다.

한난 관계자는 “오늘 협약이 대한민국 루지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난은 국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건강걷기 누비GO! : 초록발자국 챌린지’ 포스터. 동서발전 제공 ‘탄소중립 건강걷기 누비GO! : 초록발자국 챌린지’ 포스터.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초록발자국 챌린지’ 진행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걷기 챌린지 ‘탄소중립 건강걷기 누비GO! : 초록발자국 챌린지’를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 속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울산숲사랑운동과 마련한 캠페인이다.

울산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스마트폰 어플‘워크온’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목표인 10만보·20만보·30만보를 기간 내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교통카드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태규 동서발전 탄소중립실장은 “초록발자국 챌린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울산시민들이 활력을 되찾고 대중교통 활성화로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달 6월부터 2주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울산시민과 함께하는‘탄소중립·환경 사진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플로깅 챌린지 △탄소중립 체험교실 △어린이 숲 탐험대 등 다양한 탄소중립 행사와 프로그램이 잇따라 진행될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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