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주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새마을부녀회·통장협의회, 행복나눔 ‘두레 빨래방’ 협업 운영
사상구 주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성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정미), 통장협의회(회장 류희목)와 함께 지난달 29일 취약계층 7세대를 위한 '행복나눔 두레 빨래방'을 운영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했다.
고령, 질병, 장애 등으로 이불빨래가 힘든 세대를 직접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후 다시 각 가정으로 배달하면서 여름철 건강 안부확인도 함께 했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빨래 통 속에 함께 발을 담그고 밟으며 땀 흘리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직접 발로 밟아 빤 깨끗한 이불을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박성태 위원장, 유정미 회장 그리고 류희목 회장은“취약계층 이웃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불빨래가 힘든 세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마을 만들기에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김수정 주례1동장은 “지역에서 온 몸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 단체가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두레 빨래방'운영에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