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민 누구나 참여. 접수 15일까지.

공정한 심사 거쳐 18점 선정 8월 발표 예정. 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이 2022년 거창군 가족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가족사진 공모전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가 두 번째다.

이번 공모전은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공모전으로 저출산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공모 주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담아요”다. 사랑스러운 아이의 출생과 성장 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표현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사진, 거창의 명승지를 배경으로 찍은 가족사진 등 가족과 한 모든 사진이면 된다.

작품 규격은 사진 해상도 2000픽셀 이상 jpg 파일로 2MB 이상의 사진 파일이다. 신청은 거창군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뉴스 미디어-군정소식-입법 공고고시를 참조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한 작품사진은 주제 표현력, 홍보성, 함축성, 출산장려 효과성, 노력도 등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18점을 선정해 오는 8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는 거창군청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한다.

시상은 최우수 1점을 선정하고 현금 25만 원과 거창사랑 상품권 25만 원 등 총 50만 원, 우수상은 2점으로 현금 15만 원과 거창사랑 상품권 15만 원 등 각각 총 30만 원, 장려상은 5점을 선정하고 현금 5만 원과 거창사랑 상품권 5만 원 등 각 총 10만 원을 지급한다. 입선은 10점으로 각 거창사랑 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한다.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거창군 인구정책 홍보자료, 각종 행사, 축제 등에 활용된다.

거창군 구인모 군수는 “이번 거창군 가족사진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과정에서 서로의 소중함과 일상의 행복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이 주는 기쁨과 출산·결혼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저출산 극복에도 기여했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