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동서발전, 울산 이주 아프간 29가구에 서큘레이터 전달 外
◆동서발전, 울산 이주 아프간 29가구에 서큘레이터 전달
한국동서발전이 울산 동구지역에 정착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동서발전은 5일 울산 동구청장실에서 ‘사랑으로 전하는 無(무)더위 프로젝트’ 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이정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29가구에 서큘레이터를 가구당 2대씩 지원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나눔이 아프간 특별기여자 이주민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매년 여름·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행복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울산시, 지역 기관 등 13개 단체와 함께 지역 저소득층 4000세대에 총 20억 상당의 냉난방기를 지원하는 등 지역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전KDN, 나주경찰서와 ‘범죄예방·사회적 책무 이행’ 업무협약
한전KDN(김장현 사장) 감사실은 나주경찰서와 지난 4일 ‘범죄예방 및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성학 한전KDN 상임감사와 김선우 나주경찰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소개와 인사말, 치안설명회, 협약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전KDN과 나주경찰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예방(성희롱, 음주운전 등)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사회적 취약계층 물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발전 및 범죄예방 등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홍보활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 활동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활동 등이다.
정성학 한전KDN 상임감사는 “나주경찰서의 현장 경험과 한전KDN의 기술 결합을 통한 효율적 데이터 활용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안전과 ICT의 우수 교류사례로 타 기관에 귀감이 되어 양 기관 모두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 수상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지난 전력산업분야 품질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지난 1998년부터 우리나라의 산업발전과 품질경영 활동에 크게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형덕 사장은 현장에서 발로 뛰는 안전리더십을 발휘해 지난해 중대재해 ‘제로’ 달성 등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수소혼소 발전기술을 개발하는 등 탄소중립 혁신기술을 선도하고, 신사업 개발 확대로 지속가능한 성장체계를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신뢰와 협력의 기업문화를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CEO의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바탕으로 올해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선정’과 ‘국가산업대상 4년 연속 수상’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품질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박 사장은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한편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K-Growth 동반성장협의회’ 통해 중소기업 상생 소통
한국남부발전이 ‘K-Growth 동반성장협의회’에 참여한 중소 협력사와 함께 발전산업 전반의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부발전은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경영진 주관으로 수소·신재생·디지털·에너지 전환 등 4대 분야 11개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K-Growth 중소기업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Growth 동반성장협의회는 상생협력 우수기업 30개사로 구성된 중소기업과의 소통 채널로서,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격려와 우수직원 포상, 남부발전 상생협력 사업 및 규제혁신 과제 소개 및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 상생협력 성과 창출에 노력한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격려금 증정과 맡은 업무에 성실히 임한 중소기업 우수직원에 포상을 수여했다. 특히, 부상으로 중소기업 물품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물품구매 플랫폼인 동반성장몰의 포인트를 지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 남부발전 경영진과 K-Growth 11개 중소기업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중소 협력사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토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남부발전은 참여 중소기업과 논의한 각종 현안과 상생 방안을 향후 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다양한 발전산업 이해관계자의 고충을 소홀히 듣지 않고 자체적 해결 방법 검토와 규제혁신 과제는 정부 지원을 건의하겠다”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포용적 경제성장 견인 역할 수행은 물론, 전력산업 전체가 운명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