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뉴스] 농어촌공사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전공·특기 살려 봉사활동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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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농촌마을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지난해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농촌마을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농어촌공사,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

한국농어촌공사는 ‘2022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5일부터 8일까지 전북 남원시 인월면 농촌 마을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캠프에는 전국 30개 봉사 동아리 소속 2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마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 대학생들은 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남원시 인월면 농촌 마을에서 의료활동, 안경 맞추기,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봉사, 농촌 일손돕기 등 전공과 특기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농촌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에서도 부경대의 동아리인 과실연과 리베로 소속 학생들이 참여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농촌재능나눔사업은 대학생 및 일반인, 단체 등이 수혜마을을 선정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각종 생활 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지역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5년간 518개 단체가 참여해 전국 4890개 마을에 거주하는 36만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구길모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촌 재능나눔 활동이 미래사회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IPA 직원들 ‘그린오피스 캠페인’…반려나무 키운후 기부

중소벤처기업부 소속 공공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ESG 경영 선포 2년차를 맞아 ‘그린오피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3월 최장기간 이어진 울진·삼척 산불 피해로 인해 대두된 기후변화의 영향, 산림보호의 중요성에 따라 ‘희망의 숲 가꾸기’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TIPA 직원들은 트리플래닛이라는 환경 소셜벤처로부터 3가지 종류의 30개 반려나무를 분양받아 키웠다. 트리플래닛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진행돼 반려나무 구매비용은 강원도 민둥산 산림회복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또 키워진 반려나무는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그린오피스 캠페인은 ‘국민 삶에 가치를 더하는 지속가능 혁신기관’이라는 TIPA의 ESG 비전 실현을 위해 매년 다른 콘텐츠로 추진하고 있는 전 직원 대상 캠페인이다. 지난해 캠페인은 플라스틱컵 제로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추진한 울진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한 간편식 식품꾸러미 지원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추진되는 캠페인이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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