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용인·안양·구미 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한자리에 모인다
9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2022 창원 청소년 합창 페스티벌’
‘화합의 하모니’와 힐링의 시간 선사
경남 창원시를 비롯해 경기도 용인시와 안양시, 경북 구미시 등 4개 지자체의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한 자리에 모인다.
창원시는 9일 오후 5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22 창원 청소년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창원특례시 출범을 축하하고,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을 통해 지역 간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한 시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4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가해 아름다운 선율과 ‘화합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경남프리모앙상블도 특별 출연해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창원시민과 청소년들이 희망 가득한 노래로 잠시나마 치유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창단된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해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문화예술도시 창원’의 위상을 드높이며,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