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동서발전, ‘탄소중립·환경 사진 전시회’ 개막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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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탄소중립 ·환경 사진 전시회' 개막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여섯 번째부터 이현숙 울산환경운동연합 대표, 이승현 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 노옥희 울산시교육청 교육감). 동서발전 제공 지난 6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탄소중립 ·환경 사진 전시회' 개막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여섯 번째부터 이현숙 울산환경운동연합 대표, 이승현 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 노옥희 울산시교육청 교육감).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탄소중립·환경 사진 전시회’ 개막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울산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오는 18일까지 13일간‘탄소중립·환경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빍혔다.

지난 6일 오후 2시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는 노옥희 울산광역시 교육감, 이승현 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 이현숙 울산환경운동연합 대표, 울산남구의회 박인서 부의장·김예나 의원·이혜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사진 전시회에는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찍은 공모작품 중 입선작품 45점을 비롯해 정크아트, 씨글라스 작품 등을 볼 수 있다.

휴일인 7월 9·10일과 16·17일에는 가족 단위로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재활용 장난감 체험 코너가 운영되며, 관람객 가운데 선착순 300명에게 친환경 기념품이 제공된다. 사진전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입선작품을 대상으로 본심사를 거쳐 8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현 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은 “환경 사진전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더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오는 8월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플로깅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며, 탄소중립 체험교실, 어린이 숲 탐험대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한전 제공 한전 제공

◆한전, 신재생에너지 송전망 접속 여유정보 공개…"분산화 유도"

한국전력은 신재생 발전사업자의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계통정보를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송전망 접속 여유 정보를 지난 1일부터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신재생에너지 공급망이 특정 지역에 쏠려 있어 전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한 전력망 보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한전은 지난해 12월 전력공급 여유 정보를 공개해 수요의 분산을 유도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신재생 송전망 접속 여유 정보도 함께 공개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의 지역 분산화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신재생에너지 송전망 접속 여유 정보 제공을 통해 154㎸ 이상의 송전망 접속을 희망하는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40MW 초과)가 사업계획 단계에서 송전망 접속 가능 여건을 고려해 여유 지역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별 접속현황'에서는 전국과 지역별 송전망 여유 현황을 지도를 통해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송전망 여유용량 조회'에서는 연계 희망 지역의 변전소별 송전망 여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단기 여유정보 조회'를 통해 연계 희망 지역 변전소의 차단기 여유 정보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송전망 접속 여유 정보는 반기 단위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 수요와 신재생에너지의 분산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력계통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보완·관리로 정확하고 투명한 송전망 접속 여유 정보가 고객에게 제공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지난 6일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345kV 신화순 변전소를 방문했다. 전력거래소 제공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지난 6일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345kV 신화순 변전소를 방문했다. 전력거래소 제공

◆전력거래소 이사장, 여름철 수급대비 전력설비 현장 방문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6일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345kV(킬로볼트) 신화순 변전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수급대책 기간(7월 4일~9월 8일)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신화순 변전소는 광주 서구, 전남 화순·나주 지역 전력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곳으로, 최근 전남지역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라 계통 안정성 강화를 위해 송전선로를 보강한 전남지역 핵심 전력설비이다.

정동희 이사장은 광주·전남지역 전력공급·설비 현황을 점검한 후 전력산업 유관기관의 공조체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 여름철 역대 최고 수준의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전력설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현장 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올해 여름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여름철 수급대비 발전설비, 송·배전설비 특별 점검을 실시해 설비고장 예방 등 안정적인 전력계통운영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왼쪽부터)류제하 대표(시온E&S), 곽철훈 부사장(이투에스), 이강섭 대표(케이엠데이타), 최종웅 대표(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노주현 사무관(산업통상자원부), 권기영 원장(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윤의준 총장(한국에너지공대), 박성주 부총장(한국에너지공대), 박진호 부총장(한국에너지공대), 문승일 소장(한국에너지공대 차세대그리드연구소), 김형석 특임석좌교수(한국에너지공대), 기송도 대표(에니트)). 한국에너지공대 제공 (왼쪽부터)류제하 대표(시온E&S), 곽철훈 부사장(이투에스), 이강섭 대표(케이엠데이타), 최종웅 대표(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노주현 사무관(산업통상자원부), 권기영 원장(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윤의준 총장(한국에너지공대), 박성주 부총장(한국에너지공대), 박진호 부총장(한국에너지공대), 문승일 소장(한국에너지공대 차세대그리드연구소), 김형석 특임석좌교수(한국에너지공대), 기송도 대표(에니트)). 한국에너지공대 제공

◆한국에너지공대, 지능형 전기안전 인력양성 위한 ‘GAMS 융합전공 현판식’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윤의준, 이하 한국에너지공대)는 지난 5일 한국에너지공대 1호관 켄텍홀에서 지능형 전기안전 인력양성을 위한 GAMS (Grid, AI, Material, Safety) 융합전공 현판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약 47억 5000만 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다.

이날 현판식에는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노주현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등 사업지원기관과 참여 및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대학원 내 GAMS 융합전공을 신설하여 연간 약 20명의 전기안전 융합 인재를 양성할 예정으로, GAMS 융합전공은 △특화전공(Grid, AI, Material, Safety) △융합전공(특화전공 간의 융합연구) △기업연계 교과목 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전문적이고 융합적인 전기안전에 대한 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기업과의 활발한 교류와 협업을 통해 전기안전에 대한 융합형 인재양성에 특화된 교육과정이 실시될 예정이다.

GAMS 융합전공은 한국에너지공대 주관으로 1개의 공동연구기업(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과 케이엠데이타, 이투에스, 에니트, 시온E&S, 솔란드, 온, 위드비어,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에스지에너지, 서창전기통신, 비츠로이에스, 동우전기, 넥스트그리드, SDN, 미로, 딥아이, Deepx, 티디엘 등18개의 협력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한국에너지공대는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참여기업, 협력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형 융합형 인재를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가 Clean Hydrogen Experience with KOGAS행 사를 개최해 중미경제통합은행 방한단에 공사의 수소사업 추진현황을 홍보했다. 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Clean Hydrogen Experience with KOGAS행 사를 개최해 중미경제통합은행 방한단에 공사의 수소사업 추진현황을 홍보했다. 가스공사 제공

◆가스公, 중미경제통합은행 방한단에 ‘글로벌 수소 선도 기업 KOGAS’ 홍보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6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 단테 모시(Dante Mossi)를 포함한 약 40명의 방한단과 수소의 친환경성 및 가스공사의 수소사업 추진 현황을 홍보하는 ‘Clean Hydrogen Experience with KOGAS’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중미경제통합은행은 1960년 엘살바도르, 나카라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등 중미 5개국이 지역 균형개발 및 경제통합에 기여하는 공공·민간투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은행으로, 15개의 회원국 중 한국은 이사국으로서 역외 회원국 중에서 대만 다음으로 높은 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중미지역 경제·사회 발전에 있어 한국의 역할이 크게 증대된 가운데 수소에너지에 대한 방한단의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수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가스공사의 역할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

가스공사는 방한단에 직영 수소충전소 2개소를 비롯한 공사가 현재 운영·참여중인 32개의 충전소 및 천연가스를 활용한 평택·창원·광주의 거점형 수소 생산기지를 소개했다.

이어 Dante Mossi 총재를 비롯한 40명의 방한단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국립부산과학관까지 약 8Km의 거리를 가스공사가 제공한 수소전기차 넥쏘를 시승했으며, 주행 시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공기를 정화하는 수소 전기차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방한단은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 및 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방문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의 자동차 및 선박 산업의 기술력을 직접 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소 생산부터 공급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스공사의 역할을 방한단에 적극 홍보할 수 있었다”며 “중미국가들과 협력 관계 구축 및 중미경제통합은행과의 금융 조달에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수소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대한민국 수소 선도 기업으로서 화석연료 자원개발 기업에서 수소 기반의 친환경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생산기지 및 충전소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탄소 중립 및 수소 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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