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동서발전, ‘농촌 발전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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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 한국동서발전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7일 오후 2시 한국동서발전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상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농촌 발전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도농교류의 날’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농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3년에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도농교류의 날(7월 7일) 기념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7일 행사에서는 △농촌체험활동 △1사1촌 자매결연 △농촌사회공헌 등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단체·학교·개인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동서발전은 2018년부터 농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영농형 태양광 보급사업 △농산물 구매·직거래 △농촌주민의 복지·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농교류 활성화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도농교류의 날을 맞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농촌지역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5월 울산 울주군 농지 3곳에 총 300kW(킬로와트)급 영농형 태양광을 준공하고 발전수익은 지역사회에 전액 환원하기로 하는 등 농촌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지역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역현안해결형 SW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 단체사진. 한전KDN 제공 ‘지역현안해결형 SW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 단체사진. 한전KDN 제공

◆한전KDN, 인공지능 기반 SW개발로 지역현안 해결 나선다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지난 6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지역현안해결형 SW(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상용화 촉진, 그리고 성과확산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전KDN,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 옥천소방서(서장 장창훈), ㈜시큐웨어(대표 김승용)가 참여하는 이번 협약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관으로 수행 중인 연구과제 ‘지역현안해결형 SW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이다. ‘인공지능 기반 재난취약시설 현장정보 제공서비스(APC)’ 플랫폼을 지역의 사회적 취약시설에 적용해 스마트(Smart) 소방활동정보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지역 주도의 산업혁신 현안 해결을 도모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협약의 주요 사안인 ‘지역현안해결형 SW개발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공모한 “인공지능 기반 재난취약시설 현장정보제공 서비스 사업화”과제로 선정되었으며, 인공지능 기반 APC 서비스 및 현장정보시스템 개발을 통해 스마트 응급의료시스템, 재난취약시설(다수 사상자 발생 우려 시설 등)과 연계하는 통합재난관리 서비스 플랫폼의 사업화를 추진한다.

또한, 재난취약시설 현장정보제공서비스 플랫폼 개발, SW품질관리, 실증장소 선정 및 설계 등 실증지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영상 및 데이터 분석 기술지원 등 체계적인 협력체계구축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상용화 촉진 및 성과확산을 위한 협력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사업주관, ㈜시큐웨어는 서비스 개발, 한전KDN은 영상분석 기술지원, 옥천소방서는 서비스 실증 지원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한전KDN은 협약에 따라 재난환경에서의 소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소방서비스 개발과 이에 필요한 인공지능 기반 APC 영상데이터 수집 및 분석, 알고리즘 개발, 골든타임내 재난구조활동을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KDN은 핵심기술인 APC를 자체 개발해 전력분야(발전소·변전소 등)에 적용한 바 있으며, 2021년 8월 나주소방서 및 국립소방연구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소방활동정보시스템을 개발‧실증했고, 현재 한전KDN 본사 및 나주요양병원에 해당 서비스를 구축해 지속적인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이 7일 서울대학교 원자력관리자를 위한 하계강좌에서 직접 강의를 하고 있다. 한전기술 제공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이 7일 서울대학교 원자력관리자를 위한 하계강좌에서 직접 강의를 하고 있다. 한전기술 제공

◆한전기술 김성암 사장, 원자력관리자 위한 하계강좌 강의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은 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원자력관리자를 위한 하계강좌’에서 ‘지속가능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김성암 사장은 작년 5월 취임 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한전기술의 지속가능 성장기반 강화 등 경영시스템 개선 추진 현황을 소개로 강의를 시작하면서, 탄소중립 및 에너지 안보 강화가 중요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원자력산업계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한국 원자력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한 성공의 이면에는 ‘지도자의 명확한 비전 제시’, ‘국민적 통합’과 ‘원자력 종사자의 목표의지’가 있었다”며 “지난 6일 EU의회가 원전의 녹색에너지 포함을 의결하고, 우리나라가 원자력발전을 활성화하는 국면에서 원전산업계는 새로운 목표의지와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 기반이 있어야 지속가능한 원전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며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원전산업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원전 산업계 종사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원전산업 생태계 재구축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대책들이 효과를 낼 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 원전산업계가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팀 코리아(Team Korea)로서 원팀(One Team)의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모든 역량과 협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사장은 우리나라 원전산업계는 국가 예산이 풍족하지 못한 환경에서도 인재육성과 기술 개발을 해왔으며, 앞으로 탈원전 등 외부적 환경요인을 탓하기 보다는 원전산업계 스스로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생존을 모색하는 강인한 회복력(Bounce Back)을 발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자력산업을 주도해 나갈 미래세대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원전산업의 기술적 구심체로서 한전기술도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자력관리자 하계강좌는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공동으로 매년 주최하고 있는 원자력 산업계의 관리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3회 Mine-Tech 페스타’ 홍보 포스터. 코미르(KOMIR) 제공 ‘제3회 Mine-Tech 페스타’ 홍보 포스터. 코미르(KOMIR) 제공

◆KOMIR,‘제3회 Mine-Tech 페스타’ 참가자 모집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이하 KOMIR)이 자원산업계 우수인력 유입 및 기술교류 증진을 위한 ‘제3회 Mine-Tech 페스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원공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자원산업 관련학과 소속 대학생과 대학원생, 산업체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달 22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이어 8월 중에 1차 심사를 거쳐 9월 6일 본선 대회를 열고 산업부 장관상, 코미르(KOMIR) 사장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할 예정이다.

KOMIR 황규연 사장은 “올해도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가득한 대회를 기대한다”며 “우수한 젊은 인력들이 자원산업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KOMIR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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