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재난에 강한 마을 선포식’ 개최
금정구는 7일 금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관 공동위원장 : 김재윤 금정구청장, 이원익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에서 ‘재난 대응 넘버원, 금정’이라는 키워드로 ‘재난에 강한 마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공모) 1차 연도 사업 추진의 마무리 단계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3기수에 걸쳐 재난 리더 양성 교육을 이수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60명의 재난 리더들은 이날 선포식에 앞서 3월부터 6월까지 지역의 재난 안전 인식 개선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 활동을 8차례 진행하며 지역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 단위 재난 대응 체험 활동인 방재피크닉을 통해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사람과 이웃이 매뉴얼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재난 리더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
이날 진행된 선포식에서는 대형 현수막에 재난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한 다짐문 작성하기를 진행하고, 향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의 역할을 공고히 하며, ‘재난 대응 넘버원, 금정!’을 큰 소리로 함께 외치면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을 선포했다.
금정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금정 재난 안전 지킴이’라는 리더단 명칭으로 정식 출범함으로써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공모) 2차 연도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금정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을 기울이고, 마을 공동체를 강화하는 중심축이 되어 활동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