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테마공원’, 농촌체험과 가족휴양 명소로
‘단감’을 소재로 한 전국 최초의 테마공원인 ‘창원단감테마공원’이 개장 6년 만에 농촌 체험과 가족 휴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경남 창원시는 의창구 동읍 화양리에 있는 창원단감테마공원을 찾은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2016년 6월 개장한 창원단감테마공원은 이 일대 4만 9000여㎡의 부지에 조성됐다.
연간 17만 명, 하루 평균 470명이 이곳을 찾은 것이다.
시는 최근 가족들과 함께 창원단감테마공원을 찾은 100만 번째 방문객에게 단감가공품(단감칩, 단감쌀강정, 단감빵 등) 세트와 단감교환권을 선물로 전달했다.
김선민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원단감테마공원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이라며 “앞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하고, 시설도 개선해 도시민이 찾는 최고의 지역 대표 체험 관광지가 될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단감테마공원은 시민을 대상으로 ‘단감나무 분양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또 평일 어린이집·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오감체험’(감물 염색체험, 파우치 만들기, 단감 초콜릿 만들기), 지역 농가 상생 협력으로 추진하는 ‘정감 체험’(단감쿠키 만들기, 단감피자 만들기, 단감고추장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주말 가족 방문객들을 위해서는 나만의 선캡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드림캐처 만들기 등의 ‘놀다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